가족과 함께 걷는 봄의 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따스한 바람 따라, 꽃길로 초대받은 하루봄이 되면 마음이 먼저 반응합니다. 아침 공기가 부드러워지고, 나뭇가지 끝에 연초록 새싹이 맺히면, 무언가 좋은 일이 곧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 계절은 그렇게 늘 우리를 설레게 하죠.어느 봄날,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걸으며 꽃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사진을 찍는 시간. 말 그대로 '추억이 되는 하루'를 찾는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세요.바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봄꽃축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태화강을 따라 펼쳐지는 꽃의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도, 도심 속에 자리해 접근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정원이라는 점이 큰 매력이죠.아이도 어른도 편안하..
2025. 4. 16.